15일 토요일, 이런 연유로 참가한 etp 페스트~
큼직한 게스트들은 오후 2시부터였지만 그전 다른 가수들은 11시에 시작하기에 그 때 가고 싶었지만
일찍 지칠것 같아 12시 반에 갔다.

티켓을 찾아서~

반대편은 식당(?)코너.

햇빛이 장난 아니어서....그 뜨거운 날씨에 컵라면을 먹자니 고문이 따로 없었다;
게다가 음식 쓰레기들이 썩어가면서 냄새 작렬;;;

지산에선 뭐 없었지만 여기선 DK라는 음료를 무제한 나눠주었다~
이런 곳은 음식값도 장난 아닌데 어찌나 좋던지 ㅠ


2, 3집에선 살짝 시들해졌지만 역시 1집 곡들은 최고!!
떙볕에서 5곡?까진 꿋꿋하게 버텼지만 도저히 못참고 빠져나와서 그늘로 ㅠㅠ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음악 감상~
개콘의 패션7080의 배경음악이었던 Everybody's changing이 나오자
뒷편에선 다들 패션7080의 걸음걸이를 흉내내며 원을 만들어 행진을 해서 너무 웃겼다 ㅋㅋ

그리고 4시경, 대망의 Limp Bizkit!!!

늙지도 않고 여전히 귀여워 ㅠ_ㅠ

"감사합니다(한국어)"를 연발하고
노래중간 쉬는 텀에 "감사감사감사감사감사"라고 중얼중얼하며 장난 치던 귀여운 프레드!
공연틀을 깨기로 유명한 림프답게 중간엔 관객석으로 내려와 경호원들을 긴장시키며 노래 열창.
아아 저쪽에 있었어야하는건데 ㅠ_ㅠ
무더위도 잊고 1시간 반동안 미친듯이 뛰어주었다.
여기저기서 물을 뿌려대 그나마 시원.
중간에 앉아서 쉬라며 우리를 다 앉힌 프레드.
하지만 잘놀기로 소문난 한국 관객들은 가만 앉아있지않고 즉석 파도타기 연출 ㅋㅋㅋ
마지막은 역시 Faith로 장식. 다들 날뛰며 앞에 슬램존 형성 ㄷㄷㄷ
오늘 일어나니 역시나 팔과 다리에 알 배겨서 삭신이 다 쑤신다 흑..
월뇰에 단독 공연이 있는데 etp 참가자들은 50% 할인을 해주니 또다시 강렬한 유혹에 시달리고 있는 중!! ㅠㅠㅠ
꺅 트위터도 해!! http://twitter.com/freddurst

그리고 다음은 NIN 공연!
노래가 내 취향이긴했지만 지쳐서 그늘에 앉아서 관람.



밤이 되자 불이 밝혀지고...
핸드폰을 켜서 일체히 불을 밝혀 장관 연출....NIN이 감동했을 듯.
마지막을 장식한 서태지의 공연.
절반 이상이 태지팬들이었던 듯;; (곳곳에 팬클럽 티를 입은 무리들이!!)
그전 공연에선 볼수 없었던 무리들이 몰려들었다.
처음보는 태지 오빠의 실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노래들은 다시 들어도 너무 좋더라 ㅠ
한참 듣던 중학교시절로 돌아간 듯한...
예상보다 빠른 10시쯤에 성대한 폭죽과 함께 막을 내렸다.
아... 너무 재밌었어~ 햇빛만 아니었어도...선글라스와 모자 안가져갔으면 타죽었을거야...




덧글
APPLECAT 2009/08/17 10:30 # 삭제 답글
오 울 태지 오빠도 나오셨군, 요정에게 이런 하드코어적 취미가 있어서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
요정 2009/08/17 10:31 #
훗...내 이미지와 참으로 안어울리긴 해....
2009/08/19 07:5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요정 2009/08/19 15:02 #
다시 보내달라고 했어. 어제 오류가 나서 다시 불러준 주소가 저장이 안됐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