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런던.
런던의 보물창고오태민 지음 / 브이북(바이널)
나의 점수 : ★★★
현재 보고 있는 책.
흔한 여행지가 아니라 살짝 뒷골목 이야기들이라 선택했다. 잠깐 여행한 사람이 아니라 7년째 살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란 것도 선택에 한 몫. 근데...아래 '파리에 미치다'를 볼때와는 달리 살짝 불편한 느낌이 있다.
우선 장소별 개별 지도가 없어서 찾기가 살짝 힘들 것 같고, 가격 정보는 전혀 없어서 예산에 감을 잡을 수가 없다. 각 상점의 홈페이지가 실려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수 있겠지만 귀찮잖아?
게다가 일상속 소소한 개인 에피소드는 재밌을테지만 이 책엔 자기가 공연 기획했다는 말이(자랑같은?) 반복적으로 나와서 조금 거슬린다. (!) 기호를 남발하는 것도 거슬리고. 각 여행지별 정보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것과 사진 찍지 말라고 했는데도 애국심으로 찍어왔다는 둥의 자랑도.
(도대체 여행책 중간에 자신의 인맥도나 감사하고 싶은 사람은 왜 넣는거야;;이런 독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니)
그래도 한 번 읽어보는 건 나쁘지 않은 정도의 책...-.-
가보고싶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런던; 프리이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나의 점수 : ★★★
잠깐 있다 온 사람의 책은 그다지 흥미 없는데도 불구하고(이 책의 저자는 1년 살다왔다) 그 비싼 물가의 영국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정보가 있다길래 선택한; 초반 내용을 조금 읽어봤는데 괜찮았고.
읽고 나니 제목에 조금 낚인 느낌이 든다.
무료인 곳이라며 공원, 마켓을 소개하는건 좀 너무하잖아?;; 그리고 나머지 반은 내가 그닥 흥미 없는 클럽 정보에...좋긴 하지만 여행자가 아닌 거주민에게 적합한 동네 도서관, 갤러리의 워크샵 정보들...
그나마 땡기는 갤러리 이벤트나 페스티벌은 전부 개최일이 정해져있으니 내 여행 날짜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노팅힐 축제 땡기는데 왜 8월인거야 ㅠㅠ)
제목이 프리이지만 않았어도 그냥 읽어 넘길텐데 좀 실망스럽긴했다. 아래 '파리에 미치다'에는 의외로 기대 안한 공짜 정보가 많아서 읽으며 신났었는데.
이 책을 보니 앞서 본 '런던의 보물창고'가 훨씬 건질게 많은 책으로 느껴진다;
런던에 살고있는 사촌언니한테 주고 올까봐.
도착하면 <타임아웃> 잡지를 사서 각종 행사 정보를 얻어야겠다는 게 이 책의 젤 큰 수확.
http://www.londontown.com/ 사이트 정보도.
파리...도 그닥 관심도시가 아니었으나 빠리를 너무 사랑하는 주변 언니들의 영향이 컸다 -_-;
예전에 갔을 땐 여행 막바지라 너무 피곤한데다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기억에 남는거라곤
루브르, 오르세랑 비 맞은 기억 밖에.
이번엔 충분히 매력을 느끼게 될까...
파리 100배 즐기기홍연주.홍수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나의 점수 : ★★★★
기본적인 여행 책. 왠지 이런 책 하나는 있어야 안심되는 느낌이랄까....
빠리에 대한 여행책자는 많지만 이건 틀에 박힌 정보들보다는 좀 더 테마별로 나눠져있어서 선택.
중간쯤 보다가 다른 책 먼저 보려고 중단.
파리에 미치다박문영.아마릴리스 지음 / 조선일보생활미디어
나의 점수 : ★★★★
꽤 만족스러운 책. 크게 구역으로 나눠져있고 세부 장소별 지도가 일일히 다 나와 있다.
상세한 가격까지 기재되어 있고. (물가 변동이야 조금 있겠지만)
게다가 빠리지앵인 아마릴리스의 글도 있어서 파리 사람들이 사랑하는 숨은 장소 등을 알수 있어서 좋아~
루브르내 분위기 좋은 카페라던가...파사주라던가....
원래 존댓말로 되어있는 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내용이 괜찮아서 봐줌 ㅋㅋ
'-에 미치다'는 시리즈 북이지만 저자가 다르니 각 책마다 독특함이 살아 있어 좋다.




덧글
2009/05/06 23:0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요정 2009/05/07 09:35 #
마스크따위 안쓸꺼얏 ㅋㅋㅋ
사하 2009/05/11 23:47 # 답글
요정님은 여행을 가는겁니까 연구를 하는겁니까 ㅋㅋ (부럽!!)
요정 2009/05/12 08:47 #
나 학구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