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디토 페스티벌!


간만에 클래식 공연.
지난 주말에 올해로 3회째인 디토 음악회에 처음으로 참가.
예매는 2달전인가 해놓고....어느덧 공연 날이 되었구나.
무지 더운 날씨였지만 사람들 정말 많았다.
야외 무료 공연도 있고 활기찬 분위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렘~


토요일 8시 '디토 프렌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앞에서 네 번째 줄.

- 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
 : 이 곡은 모르는 곡...기억이 벌써부터 가물가물.
 젤 앞에 있던 첼로 아저씨가 인상적이라 재밌게 구경했다.

- 비제 카르멘 판타지
 : 이 곡때문에 보기로 결정. 근데 바이올린이 아니고 더블베이스 협연;;
다쑨 장의 연주는...그 커다란 악기를 선채로 껴안고 연주하는 모습엔 경이를 느꼈지만
왜 그렇게 소리가 작게 느껴졌을까?? 재즈 공연에선 참 좋던데.
내가 오른쪽에 있어서 잘 안들렸을지도...동영상보니 소리 큰데.
카르멘 판타지는 역시 바욜린이 제격 ㅠ_ㅠ
앵콜곡으로 섬집아기를 연주하길래 용재오닐이 가르쳐준게 아닐까 의심. ㅋㅋ

-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D장조
 : 솔리스트 고토 류의 발견.... 21살짜리 이쁜 아이가 바욜린도 완전 잘켜서 눈이 하트된 채로 구경.
  사이사이 방긋 웃을때마다 막 따라 웃게 돼 ㅠㅠㅠ
  앵콜로 켜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켜는 모습에 또 한 번 반함.
  내가 그 정도로 켤 날이 언젠가 오기는 할까;
  덕분에 현재 바욜린 연습과 바욜린 곡 리스닝에 버닝 중.
  8월에 있는 일본 공연에 가고싶구나...

>아주 짧은 맛뵈기 : http://www.youtube.com/watch?v=fdHN6D4xI4g


일요일 2시 반 'Beethoven N° 5'

- 에그몬트 서곡 : 이 음악이 이 곡이었구나...; 장엄한 시작.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김태형군의 그 섬세한 연주...
 멋지긴 했는데 피아노 반대쪽에 앉아서 연주하는 손이 하나도 안보였어 ㅠ_ㅠ
 담부턴 피협은 꼭 왼쪽에 앉으리라. 그리고 세번째 줄은 너무 가까워서 오케스트라 앞줄만 보인다.
다번째 줄 중앙 정도가 젤 나을 듯.

- 교향곡 5번 운명
: 솔직히 너무 흔하고 유명한 곡이라 별로 안좋아했는데
실제로 들으니 완전 감동!!!
이래서 유명한 것이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다음에도 운명 연주회 있으면 와야지~

지휘자 아저씨인 혼나 테츠지도 인상적이고
악장도 약간 만화삘? 노다메삘? 나고 그 옆에 있던 바욜린 아저씨도 보조개가 쏙 들어가서 귀여우시고...
이런 사심이 가득 들어간 감상평이라니;

> 역시 아주 짧은 맛뵈기 : http://www.youtube.com/watch?v=4HsMnYdooAQ

아 DVD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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