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3일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살짝 무리 같지만 도착 다음날 새벽에 바로 일출을 보러 가기로 했다.
Sim과 새벽 5시에 만나기로 약속~ 고로 4시쯤에 기상. 힘들었어 ㅋㅋ
늦지 않게 일어나야 한다는 압박에 10시에 잠에서 깨는 꿈을 꿨지만 제때 일어날 수 있었다.
(호텔 조식은 포기해야했지만 ㅜ.ㅡ)
택시를 타고 시내에서 약 10분. (이곳은 택시 속도가 아주 느리다. 특히 심은 좀 조심스러운 태도로 안전운전 ㅎㅎ)
아래와 같은 매표소가 나와~

난 당연히 3일권~ 3일권 이상은 티켓에 사진이 박히기 때문에 컴퓨터에 연결된 캠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 표에 출력되어 나온다.
(사진 준비해갈 필요 없다. 가져간 사진을 내밀어도 그냥 즉석사진을 사용한다고 한다고 어떤 아저씨가 불평하는 말 들었음 ㅋㅋ)

유적군에 있는 여러 유적지 입구에서 패스 체크를 하기 때문에 잘 가지고 다녀야 한다.
매표소에서 또 5분쯤 올라가면 앙코르 유적군에서 제일 유명한 앙코르와트가 나온다.
Sim은 주차장에서 대기. 난 긴 해자의 다리를 건너 앙코르왓으로....

입구엔 해자를 건너는 참배도로가 길게 나있다. 길이는 약 540m...
(앙코르와트는 너비 200m의 거대한 해자로 둘러싸여있다)
첨엔 여기서 일출을 보는건가 했는데 다들 걸어들어가길래 따라가봤다.
새벽 5시 반쯤인데도 일출을 보려는 인파가 꽤 많다.


첫번째 관문인 서탑문을 지나서....

중간에 있는 경당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여기를 좀더 지나서 걸어가면 연못이 나오는데, 그 연못에 비친 앙코르와트 중심부가 바로 일출의 명당.
해가 서서히 뜨면서 불그스름하게 변하는 하늘과,
다섯개의 탑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연못은 정말 신비스럽고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우기라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해가 뜨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볼 순 없었다.
그래도 저것만으로도 충분했어..ㅠ.ㅜ

우린 요 앞에 있는 도서관 건물 계단에 앉아서 아침밥으로 싸온 빵과 커피를 마신 후 앙코르왓 내부를 구경하러 나섰다.
아직은 해가 뜨기 전이라 그닥 덥지 않던 온도.
# by | 2008/08/13 21:26 | 캄보디아 | 트랙백(1) | 덧글(4)


